최근에 한참 인기를 끌었던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 이 영화의 인기요인으로는 대개 감각적인 전개와 뛰어난 컴퓨터그래픽이 거론되지만 빼놓을 수 없는 건 남자들의 로망을 건드렸다는 점이다. 우스갯소리로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함께 영화를 보고 나오면 각자 상념에 빠져 타고 온 차를 쳐다본다는 것인데, 아들은 혹시 로봇이 아닐까라는 기대이고, 아버지는 자신의 운명과도 같은 명차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한다. 아무튼 말 타고 다니던 시절부터 시작된 명마에 대한 남자들의 로망은 말이 자동차로 바뀐 다음에도 변하지 않았던 것이다. 탈것에 대한 로망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오토바이에도 이어진다. 로망의 정도가 더하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다. 그러나 오토바이에 대한 로망은 차와 달리 종종 비난을 받곤 한다. 혈기 왕성한 젊은 친구들이 떼 …